최강 선풍기 추천 : 발뮤다, 다이슨, 샤오미 비교

요즘은 선풍기도 인테리어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예쁘고 깔끔한 가전을 뽑아내는 발뮤다, 다이슨, 샤오미 브랜드 선풍기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시원하기만 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던 선풍기.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촌스러운 색깔의 선풍기가 거실에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갑갑해지곤 합니다.

 

심지어 선풍기는 나름 괜찮은 외형을 샀는데, 선풍기에 달려 있는 기다란 선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무선 선풍기를 새로 살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다 뭐다 해도 최소한 올 화이트 디자인은 충족해야 그다음부터 기능이 눈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인지 저가형 선풍기도 디자인이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선풍기는 발뮤다, 다이슨, 샤오미 중에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기능까지 알아봅시다. 

 

 

1. 발뮤다

발뮤다 브랜드 소개

발뮤다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하게 된 이유가 선풍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발뮤다의 가장 첫 작품은 노트북 받침대였습니다.

 

그 후 스탠드나 우리가 아는 선풍기, 토스터기 등 다양한 가전을 개발하여 판매했습니다. 발뮤다 제품은 고가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어딘가 유려한 디자인과 섬세한 기능들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발뮤다는 일본 브랜드입니다. 

 

발뮤다 선풍기 특징

 

발뮤다 선풍기 이름은 그린 팬입니다.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 같은 바람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지금은 흔한 2중 14개 날개도 발뮤다에서 처음 시작 된 것입니다. 전력 소비가 기존 선풍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발뮤다 선풍기의 소음이 적기로 유명한데, 어느 정도냐면 낭비의 날갯짓 수준이라고 합니다. 

 

중간 봉을 분리하면 탁상용 사이즈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 팬 S의 경우 고급스러운 화이트-골드 컬러, 올 블랙 컬러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올드해보일 수 있는 색감이지만 발뮤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 층 강합니다. 하얗기만 한 선풍기에 질린 분들이라면 본인의 집에 더 어울리는 색다른 컬러 조합의 발뮤다 선풍기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뮤다 선풍기 장단점

 

발뮤다 선풍기의 가장 큰 장점은 예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련된 느낌의 선풍기가 많아졌지만, 이 분야의 시초인 만큼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용하기 편리한 조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매우 비싸기 때문입니다. 기본 가격이 499,000원이고, 그린팬 에스의 경우 59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심지어 무선으로 사용하려면 별도로 배터리를 구매해야 하는데 이것도 10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선풍기에 기대하는 기능을 생각하면 매력적이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의외로 구매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발뮤다 만이 주는 가치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2. 다이슨

다이슨 브랜드 소개

다이슨은 우리에게 선풍기보다는 에어랩으로 조금 더 익숙한 영국 브랜드 입니다. 물론 청소기나 공기청정기도 유명합니다. 세계 최초로 먼지봉투가 필요 없는 진공청소기를 개발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에 존재하던 틀을 깨버리는 가전 회사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다이슨이라는 이름은 설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제임스 다이슨이라는 사람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다이슨 선풍기 특징

다이슨 선풍기의 가장 큰 특징은 날개가 없다는 것입니다. 청소기에서 먼지 봉투를 제거해버린 획기적인 아이디어처럼, 선풍기에도 왜 날개가 꼭 존재해야 할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것이 다이슨 선풍기입니다. 날개가 없어서 그런지 다이슨 공기청정기와 선풍기의 외형이 비슷하다는 것은 신기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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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선풍기 장단점

다이슨 선풍기의 최대 장점은 날개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선풍기에 손을 넣어서 다칠 위험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풍기에 날개가 없기 때문에 따로 분해하지 않아도 돼서 청소가 편리합니다. (그러나 내부는 청소할 수 없기는 합니다..)

 

다른 선풍기와 달리 타워형 스타일이라 얄팍해서 가로로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특이한 모양 때문에 인테리어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다이슨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슨 선풍기의 단점은 일단 가격입니다. 약 60만원 정도의 고가 제품입니다. 그리고 날개 없는 선풍기는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이니 만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날개 없이 바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지만, 풍속을 조금만 세게 해도 소음이 너무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하로 각도를 조절할 수 없는 것도 단점입니다. 

 

 

 

 

3. 샤오미

샤오미 브랜드 소개

샤오미는 가성비로 유명한 중국 브랜드입니다. 어쩌다보니 발뮤다와 다이슨은 고가 라인인데 샤오미만 가성비 라인을 들고 온 것 같아서 밸런스가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샤오미는 안 만드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전자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팩을 만들기도 합니다. 샤오미라는 이름은 소미(작은 쌀, 좁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초창기에 좁쌀로 만든 죽을 먹으며 사업 구상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샤오미 선풍기 특징

전체적으로 바람이 매우 약하다고 합니다.

발뮤다처럼 이중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날개는 고급스럽고 비싼 선풍기에만 부착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요즘은 많이 대중적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오미는 자체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다기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던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만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기는 하지만, 샤오미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

 

샤오미 선풍기 장단점

장점은 이중엽, 무선, 화이트 모두를 충족시키는 예쁘고 기능적인 선풍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샤오미 무선 선풍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10만원 정도면 발뮤다와 비슷한 느낌의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엄청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입체회전이 돼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큘레이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샤오미 선풍기의 경우 충전할 때 맥세이프 방식을 써서 충전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것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단점은 리모콘이 안 나오는 샤오미 선풍기의 경우 앱을 무조건 써야 하는데 위치를 중국으로 설정해야 잘 된다고 합니다. 

 

 

발뮤다, 다이슨, 샤오미 선풍기 중 어떤 것?

세 제품 다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라 a/s 잘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구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한 선풍기들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최고다라고 결론을 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산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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