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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원데이 클래스 후기 음악과 자연물의 만남 멜로디팜

톡테리어 2025. 3. 13.

두 번째 원데이클래스인 멜로디팜. 

사실 아가들 문센 수업 종류가 다양하지만 차이를 잘 모르겠다 생각하던 차에 악기나 음악이 들어가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 신청해보았다. 

 

 

문화센터 원데이 클래스 후기 오감 놀이터 햇님이 방긋

우리 아기와 함께 들을 봄 학기 문화센터 수업을 고르기 위해 몇 가지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해보았다. 가을 학기만 해도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베이비마사지 밖에 없었는데 웬만한 걸 다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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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자연물의 만남 멜로디팜 커리큘럼 & 설명

멜로디팜은 이름에서 부터 느낄 수 있듯 음악과 악기를 가지고 수업을 한다. 역시나 자연물을 가지고 촉감놀이도 하고, 제철 식재료로 편식을 예방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롯데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멜로디팜 진행하는 강사님이 두 명 있었는데 원데이클래스는 한 분 것만 개설 됐다. 그 분이 내가 듣기로 고민했던 분이라 수강해 보기로 결정. 들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대표 출강이라고 적혀 있길래 뭔가 다르지 않을까? ㅋㅋㅋ 라는 생각에. 

 

 

 

멜로디팜 진행 순서

기본 체조-색깔과 계이름을 이은 노래-악기와 놀기-주제에 맞는 동화-코스튬 입고 사진 찍기-촉감 놀이

 

기본 체조-색깔과 계이름을 이은 노래는 매 주 동일한 구성.

베이비마사지에서 하는 체조만 해봤던 나에게는 색 다른 경험이었다. 개인적으로 노래 자체는 사실 베이비 마사지(햇님이 방긋과 동일) 음악이 더 좋았다. 뭔가 더 귀엽고 신나는 느낌.

 

계이름을 이은 노래는 할 땐 별 생각 없었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멜로디팜 수업이라 음악과 연결한 노래를 하는구나 싶었다.

체조와 노래를 할 때는 문센에서 빠질 수 없는 마라카스와 함께.

 

 

내가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했던 날 받은 악기는 이 악기였다. 이름을 들었는데 너무나 생소해서 까 먹어버렸다.

아마 매번 다른 악기를 주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뻥튀기가 오감 놀이 주제였는데 그와 관련 된 동화를 선생님이 만들어와서 구연해주신다. 

 

그리고 이제 코스튬을 입고 사진도 찍고, 뻥튀기와 촉감 놀이도 했다. 다행히 이유식을 하고 있는지라 무가당 쌀 과자를 먹는 것은 도토리묵 보다는 안심 됐다. 떡뻥도 한 번 안 먹여보긴 했었는데 ㅋㅋㅋ 여기서 어쩌다보니 인생 첫 과자 체험. 

 

 

이렇게 도구도 이용해서 재미있게 체험을 했다.

 

 

간단 후기,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상대적으로 차분한 문센 수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선생님이 조용한 건 아니었다. 발랄하고 신나고 무게감 있게 잘 진행해주셨는데, 뭔가 햇님이 방긋보다는 차분하고 진행에 여유가 있는 느낌이었다.

햇님이 방긋 수업에서 하필 도토리묵을 만져서 옷을 다 버리고, 못 먹게 말리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멜로디팜이 더 차분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햇님이 방긋은 명화 카드도 보여주고, 오감 놀이와 관련 있는 장난감과도 노는데 그런 게 없어서 그런가? 그렇다기엔 동화도 읽어주고, 악기 가지고도 놀았는데 왜 이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다양한 악기를 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촉감, 오감놀이도 집에서 하기 힘들지만 못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신기한 악기를 구해서 집에서 만져보게 하는 게 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같아서 아기가 음악이나 악기와 친해졌으면 하는 부모에게 추천. 

보통 모든 문센 수업이 오감 놀이랑 코스튬은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음악이나 악기를 포함하고 있는 건 멜로디팜과 뮤직가튼 수업이 유일한 것 같다. 뮤직가튼도 궁금해지네.

 

개인적으로는 이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텀블키즈 원데이 클래스가 남았다. 수업 한 가지만 들으려고 했던지라 텀블키즈가 맘에 들면 어떡하지 벌써 고민ㅎㅎ. 사실 시간대는 텀블키즈가 더 마음에 들거든. 

 

과연 텀블키즈 원데이 클래스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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